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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한방직 부지 복합개발사업 속도 낸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전주 서부신시가지 내 옛 대한방직 부지 복합개발사업이 이제는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는 옛 대한방직 부지(23만565㎡)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1차 관문인 교통영향평가 심의가 완료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전국적으로 불어 닥친 부동산PF(Project Financing) 부실 파문으로 건설경기 침체에 금융권 신규 대출도 어려운 상황에서 옛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 개발 시행사 (주)자광이 과도한 부채를 떠안고 사업을 제대로 시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하던 시민단체 등의 주장을 전주시가 어떻게 대처해나갈지에 시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주)자광이 오랫동안 기다리고 준비한 만큼 사업을 대형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불이익을 보지 않고 부드럽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은 일부 이해가 가지만 누가 봐도 쉽게 알 수 있는 엄청난 특혜에 대해서는 시가 단호하게 대처해야 하는 것에도 시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주시에 따르면 옛 대한방직 부지 복합개발사업은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시행령’(제13조의 2)의 부지면적 10만㎡ 이상인 도시의 개발사업으로 분류돼 교통영향평가 심의 대상(지구단위계획의 결정 전)이 돼 지난해  12월 교통영향평가서가 접수됐다.
이에 시는 지난 24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린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를 열고 ‘전주 관광타워 복합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안’을 조건부 통과로 수정 의결했다.
이번 전주 관광타워 복합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안은 2023년 12월 교통영향평가 보고서가 제출된 것을 시작으로 사업의 규모를 고려해 4차례의 교통영향평가 자문회의와 자광측이 제출한 교통 분석데이터를 검증하기 위해 별도검증용역을 병행하면서 총 3차례의 심의가 진행됐다.
쉽게 말해 총 7차례 진행된 자문 및 심의를 통해 총 170여건의 의견이 제시됐으며, 시와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에서 다양한 시뮬레이션 및 검증을 통해 대한방직 개발로 인한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 안을 도출했다.
먼저 5월 열린 1차 심의에서는 유연로 교차로 개선, 홍산로 지하차도 최적안 선정, 세내로 차로 운영계획 수립, 근린공원 지하주차장 확보, 기타 관련 부서 검토 의견 반영 등에 대해 보완이 주문됐다.
이어 2차 심의에서는 유연로 TSM(교통체계관리) 설계, 세내로 언더패스 설치, 마전들로 주출입구 변경, 신호체계 재검토 등에 대해 보완했다.
전주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는 이날 3차 심의를 통해 유연로 TSM 및 세내로 언더패스 설계 및 관계부서 협의, 홍산로 지하차도 상판 경관계획 수립, 근린공원 지하주차장 장애인 주차면 유지, 수요 관리 방안 추가 검토, 추후 개별 건축물 상세한 교통영향평가 수립, 준공 후 1년간 모니터링 용역 및 개선대책 시행 등 총 7가지 사항을 전제로 최종 수정 의결했다.

전북제일신문  webmaster@jbj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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