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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관광 외연 확대, 사업비 마련이 관건

전주시가 한옥마을에 집중돼있는 전주 관광 외연을 제대로 확대 위해서는 사업비 마련이 우선돼야 하겠다.
그동안 시는 지난 민선 6~7때부터 전주 관광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덕진공원 등을 대표 관광지로 새롭게 단장해왔으며, 서학동 예술마을, 팔복예술공장, 아중호수 둘레길 조성사업, 대성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을 역점 추진해왔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 대부분은 한옥마을  관광을 중심에 두고 맛과 멋을 찾는데 집중하고 있다. 쉽게 말해 적지 않은 사업비를 투입시켜 이런저런 대책들을 마련해가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전주시내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마치 백약이 무효인 것처럼 이렇다 할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민선 8기 우범기 시장은 비장의 카드로 모악산을 전주 서부권 관광 랜드마크로 재창조 하겠다는 대책을 빼들었다. 전주ㆍ완주ㆍ김제 지역 넓게 자리하고 있는 ‘어머니의 산’ 모악산을 제대로 개발해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곳에는 전주지역 최초의 공공 캠핑장과 감성 카페, 행복가든, 액티비티 체험공간 등이 조성된다.
이를 위해 우 시장은 이달 4일 중인동 모악산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모악산 관광지 조성 사업’ 관련 현장 브리핑을 열고 전주 시민의 휴식처인 모악산을 전주를 대표하는 생태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토대로 전주는 더 경쟁력 있는 새로운 관광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완주지역과 김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놀거리와 즐길거리가 부족한 전주지역에 자연과 함께하는 캠핑장과 놀이(체험)시설 등을 확충해서 더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27년까지 총 618억원을 투입해 캠핑존(3만300㎡)과 감성존(1만6,700㎡), 놀고랜드존(3만3,400㎡) 등 3개의 핵심 공간을 조성하고 진입도로 확장, 공영주차장 조성, 등산로 정비, 우회도로 개설, 무장애 나눔길 등 5개 기반시설 구축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시는 갈수록 증가하는 캠핑 관광 수요에 대응해 모악산에 전주지역 최초의 공공형 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캠핑존에는 자연 속에서 숙박할 수 있는 트리하우스와 글램핑, 오토캠핑장 등 다양한 종류의 캠핑 숙박시설이 도입되고 캠핑장 이용객을 위한 정원과 잔디광장, 레포츠시설, 주차장(108면)도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캠핑존의 기능을 보완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감성존도 만든다. 구체적으로 도계 소류지를 활용한 수변 테크길과 달섬을 조성해 물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목공예조형물과 꽃밭, 정원, 경관계단, 포토존과 주차장(93면), 카페 등을 조성한다.
그러나 전주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전주종합경기장 개발과 왕의궁원 조성 사업 등 새롭게 달라지는 전주를 위해 많은 사업비가 지속적으로 투입돼야하는 만큼 소요 예산 마련 계획도 철저히 세워져야 하겠다.

전북제일신문  webmaster@jbj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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