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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법
박천종 순경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지역행사 곳곳에 행락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행락객들이 붐비며 차량운행도 급증해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 가능성도 늘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4월 4일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9~2023년)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1만765건으로 하루 평균 5.9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요일 중에는 토요일이 하루 평균 6.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기간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316명으로 사고 100건당 약 2.9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음주운전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1.5명)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한 방송에 따르면 졸음운전은 혈중알코올농도 0.170%의 만취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는 것과 같은 상태라고 한다. 졸음운전은 수면시간 부족 등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 장시간 운전 등 운전 행태에서 비롯한 경우도 있으나 차량 내 공기 상태에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교통안전공단의 실험결과에 따르면 문을 닫고 주행하는 경우에는 문을 열고 주행하는 경우의 이산화탄소량보다 약 10배 증가하고, 차량 내 이산화탄소는 운전 중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졸음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졸음운전은 참혹한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평소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하며, 운전 중 졸음을 견디기 어려우면 휴게소, 졸음쉼터 등에서 쉬어가야 한다. 또한, 운전 중에도 간간이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등 지속해서 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는 것이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막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전북제일신문  webmaster@jbj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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