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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리딩방' 사기 각별한 주의 필요
김대근 순경

최근 유명인을 사칭해 전화, 문자메시지, SNS 등 다양한 수단을 이용해 원금 보장과 고수익을 창출한다며 거짓 정보로 투자 자문을 하면서 투자를 유도해 금품을 가로채는 불법 리딩방과 같은 사기 범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과 금융감독원 자료에 의하면 주식 리딩방 피해 관련 상담 건수는 2018년 7625건에서 지난해 1만8276건으로 최근 5년간 2.5배나 뛰었으며,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가상자산 투자사기 관련 피해 접수 건 중에 리딩방 유형이 26.5%로 가장 많았다. 리딩방 1인당 투자금액은 2019년 408만원 수준이었으나 2023년 4월에는 830만원으로 2배 가량 늘어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불법 리딩방이란 전화나 SNS, 투자설명회 등을 이용해 자칭 투자 전문가라는 사람이 개인 투자자에게 특정 주식 종목을 추천하거나 매매 시점을 알려주는 온·오프라인 공간을 일컬으며 주식을 사고파는 시기까지 ‘리딩(Leading)’ 해준다는 의미에서 리딩방 이라고 한다. 

이러한 불법 리딩방의 사기유형은 SNS 및 방송플랫폼을 통한 불법 영업 및 투자사기(투자자문업자의 불법행위, 방송플랫폼을 통한 불법행위, 유명인 사칭 사기, 주식 종목 게시판을 통한 사기, 문서 위조를 통한 사기), 증권 불공정거리(비상장주식 부정거래, 시세관여형, 시장교란 행위가 대표적이다.

회원 유치를 위해 고수익 등 허위·과장 광고하면서 일정한 회원료를 지급하면 유망한 주식 종목을 찍어주겠다는 식으로 적게는 월 30만 원부터 많게는 수백만 원을 받고, 회비에 따라 무료체험방, 일반회원방, VIP 종합방, VVIP 수익 실현방 등 여러 방이 나뉘는 구조로 이들은 처음에만 잠시 투자자들에게 눈먼 돈을 쥐여주고, 이후 유료 회원료를 갈취하며 본인들의 잇속을 차렸다.

리딩방 의심될 때에는 투자 조언 및 정보제공자가 자격을 갖췄는지, 제도권 금융회사인지, 신고된 유사 투자 자문업자인지 확인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 정보 포털 파인에서 확인한다. 또 방송플랫폼, 공개 채팅방에서 개인정보를 요구하더라도 절대 응하지 않아야 한다.

리딩방 관련 피해구제 및 제보 방법은 불법 영업 및 투자사기에는 경찰청, 금융감독원에 불공정거래행위에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에 리딩방 관련 서비스 해지 및 환불 관련 분쟁 및 피해구제는 한국소비자원에 제보하면 된다.

일확천금을 기대하면서 감언이설에 속지 말고 리딩방 사기에 대해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다.

/고창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여성청소년계 순경 김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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