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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하서 섶못오거리 교차로 설치사업 비산먼지 불편·안전불감증 여전

부안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지역주민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 추진 중인 하서 섶못오거리 교차로 설치사업이 비산먼지에 형식적인 대처로 지역주민 및 봄철 상춘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일부 공사 관계자들은 안전모 등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자칫 안전사고까지 우려되고 있다.

군은 현재 점멸신호 운영 및 차량 운행속도가 높아 회전교차로 설치를 통한 교통사고 예방 및 지역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하서 섶못오거리 교차로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총 7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7월부터 오는 6월까지 진행된다.

그러나 해당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면서 지역주민을 물론 봄철 다양한 꽃을 구경하기 위해 인근 내변산등 부안을 찾은 관광객들의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다.

현행법상 비산먼지를 발생시키는 사업을 하고자 할 때에는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 사업시행일 3일 전까지 군청 환경과에 신고해야 한다.

다만 신고대상은 대규모 공사로 정해져 있고 소규모 공사장은 신고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로 인해 해당 공사장은 비산먼지 신고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형식적인 물 뿌림에 그치고 있어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더구나 해당 공사장은 무분별한 공사자재 산적 및 공사인력 안전장구 미착용 등 안전불감증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자가 찾은 해당 공사장은 인근 도로 가장자리에 공사자재가 무분별하게 산적해 있었으며 신호등 철거 등 위험한 작업을 하면서도 일부 공사인력들이 안전모 등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따라서 소규모 공사장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소규모 공사장 공사자재 관리기준 마련과 비산먼지 억제를 위한 방지포 및 물 뿌림 상시 운영 등 최소한의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공사장 인근 한 주민은 “공사를 진행하면서 비산먼지 등으로 불편한 점이 많다”며 “공사규모를 떠나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홍정우 기자  jbjb015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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