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전북도당이 4일 도민의 의견을 담은 대출금리인하 서명을 전북은행에 전달했다.(사진)
도당은 이날 전북은행 본점 앞에서 전북은행 대출금리인하 서명 전달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은행은 이 서명용지가 단순한 서명지가 아닌 고금리 이자폭탄에 신음하는 서민의 피눈물이다"며 “전북은행에 보내는 도민의 경고장임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심정으로 전북은행이 단순한 사기업이 아닌 책임있는 금융기관이자 전북의 지방은행임을 자각하고 전향적인 태도 변화가 있기를 촉구한다"며 “이에 도민의 목소리를 수용해 조속히 대출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진보당 전북도당은 “전북에서 시작한 대출금리인하 운동이 이제 광주로, 부산으로, 대구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오늘을 시작으로 대출금리인하 운동을 새로운 단계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오는 4월 5일 전주을 재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이자제한법' 전면 개정으로 공정금리 도입과 대출금리 인하를 도민과 함께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호상 기자  hosang49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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