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군청

진안군은 2022년 10월 27일 공립 작은도서관 운영평가를 실시했다.

진안군에는 마이, 푸른꿈, 세모네모, 동향, 흰구름, 부귀, 숲속 7개의 공립 작은도서관이 있다.

금번 시행한 공립 작은도서관 운영평가는 매년 실시하는 전라북도 작은도서관 운영평가에 대비하고 우수도서관 추천시 공정성을 확보하며 작은도서관의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해 작은도서관의 활성화와 내실화를 꾀하고자 처음으로 평가 자리를 마련했다.

지금까지는 공립 작은도서관이 제출한 자료들을 토대로 단순 수치와 배점표에 의한 평가였으나 2022년에는 이를 벗어나 다양한 현장 사례 발굴 중심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작은도서관 운영평가 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립작은도서관 운영 관계자들이 작은도서관 운영성과에 대해 평가위원들 앞에서 발표하며 질의 및 응답하는 방식으로 공립 작은도서관 7개소 전부가 참여한 값진 자리였다.

서로가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선의의 경쟁을 한 평가로서 작은도서관의 운영자 및 평가위원들 모두가 열띤 토론과 관심속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군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은 단순히 규모가 작은 도서관이 아니라 독서문화의 풀뿌리를 책임지고 있는 곳으로서 작은도서관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평가와 그에 맞는 지원사업이 이뤄져야 한다”며 “도서관이 신나면 주민이 행복하고 도서관이 신나면 진안군이 신나는 꿈을 꾸게 될거라 생각하기에 작은도서관이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박철의 기자  c7301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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