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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 MVP 대항마' 오타니, 유종의 미 거둘까

올해도 대단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 선발투수로 출격, 유종의 미를 노린다.

오타니는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리는 2022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번 오클랜드전은 에인절스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다. 에인절스는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돼 이 경기를 끝으로 올해 공식 일정을 마감한다.

지난해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오타니는 올해 업그레이드된 기량을 발휘했다.

투수로 27경기에 등판해 15승8패, 평균자책점 2.35, 213탈삼진을 기록했고 타자로도 156경기에 나가 타율 0.273, 159안타, 34홈런, 95타점, 90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77을 거뒀다.

지난해보다 홈런(46개→34개)이 10개 이상 줄었으나 승리(9승→15승), 평균자책점(3.18→2.35), 탈삼진(156개→213개), 타율(0.257→0.273), 안타(138개→159개) 등은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1918년 베이브 루스 이후 104년 만에 단일 시즌 투수 10승-타자 10홈런 기록을 세웠고, 15승과 30홈런을 모두 달성하는 괴물 같은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에 오타니는 61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최다홈런 기록(현재 62개)을 경신한 애런 저지의 MVP 수상을 위협할 유일한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금지약물 복용 논란 없이 홈런 기록을 세운 '청정 거포' 저지의 수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지만, 지난해부터 투타 겸업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오타니를 지지하는 표도 적지 않다.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도 "오타니가 저지를 제치고 MVP를 받을 만하다"면서 "저지가 역대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으나 오타니가 지난해부터 일으킨 센세이션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오타니가 세운 기록을 2년 연속 해낼 수 있는 선수는 다시 나올 수 없다"고 찬사를 보냈다. 

오타니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1이닝만 추가하면 규정 이닝을 소화하게 된다. 앞서 규정 타석을 채운 오타니는 아웃카운트 3개만 잡으면 메이저리그 최초로 규정 이닝과 규정 타석을 모두 충족한 선수로 등재된다. 

아울러 오타니의 홈런이 터질 지에 대해서도 시선이 집중된다. 오타니는 지난 9월1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시즌 34호 아치를 그린 뒤 21경기째 홈런이 끊겼다. 또 오타니가 마지막 경기에서 타점 5개를 기록한다면 그는 2년 연속 100타점을 기록하게 된다. / 뉴스1

전북제일신문  webmaster@jbj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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