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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호 결승포' 두산, SSG에 5-2 승…김광현 1점대 ERA 무산

9위가 확정된 두산 베어스가 강승호의 결승 홈런과 브랜든 와델의 호투를 앞세워 '정규시즌 우승 팀' SSG 랜더스를 제압했다. 이 경기를 앞두고 정규시즌 우승 시상식을 했던 SSG는 에이스 김광현을 내세우고도 패했다.

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홈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2연승에 성공한 두산은 59승2무80패를 기록했다.

두산 선발 브랜든은 7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3패)째를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강승호가 2-2로 맞선 1회 결승 투런 홈런을 때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SSG는 김광현을 내세워 정규시즌 우승을 자축할 계획이었으나 김광현이 1회 4실점으로 흔들렸고, 타선도 빈타에 허덕이며 패했다. SSG의 시즌 성적은 88승4무50패.

특히 이날 결과에 따라 최연소·최소경기 통산 150승 달성과 함께 1점대 평균자책점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김광현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부진, 시즌 3번째로 패전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1.99에서 2.13까지 치솟으며 2010년 류현진 이후 12년 만에 1점대 평균자책점 대기록 달성이 무산됐다. SSG는 2경기만 남아 있어 김광현의 추가 등판 계획이 없다. 
 

이날 경기 전 정용진 구단주와 함께 정규시즌 우승 세리머니를 펼친 SSG는 1회초부터 김강민의 투런포가 터지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김광현은 2점의 리드를 안고 기분 좋게 마운드에 올랐으나 1회말 선두타자 정수빈에 이어 페르난데스, 허경민까지 연속 3안타를 맞고 무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4번타자 김재환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허무하게 1점을 내준 김광현은 이어 양석환의 병살타 때 1점을 더 빼앗겼다.

위기에서 벗어나나 싶었지만 김광현이 강승호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주저 앉았다.

이후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흘러갔다. 양 팀 선발 김광현과 브랜든 모두 2회부터 6회까지 별다른 위기를 맞지 않으며 추가 실점을 피했다.

1회 부진을 떨쳐내고 매 이닝 역투를 펼친 김광현은 타선의 도움을 기다렸다. 그러나 SSG 타선은 이날따라 방망이가 무거웠고, 결국 김광현은 6회를 끝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두산은 브랜든이 7회까지 책임진 뒤 필승조 정철원을 올려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 사이 타선은 8회 김민혁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승리를 예감한 두산은 9회초 마무리 홍건희를 올렸다. 홍건희는 2사 1, 3루의 위기에 몰렸으나 대타 한유섬을 삼진 처리하며 경기를 매듭 지었다. / 뉴스1

전북제일신문  webmaster@jbj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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