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여성리더들, 세상을 바꾸는 습관 키워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25일 완주군 싱그랭이 생태정원에서 여성단체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상을 바꾸는 습관’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고은경 환경교육연구소 대표와 문성숙 동화나래연구소 대표가강사로 초청돼 각각 ‘기후위기와 지속 가능한 미래’와 ‘탄소중립 실천활동’을 주제로 강연했다.

친환경 분재 만들기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여성단체 회원들은 환경 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녹색소비를 실천하고 환경 보호를 위해 어떠한 행동이 필요한지를 함께 고민했다.

1998년 설립된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전주시 새마을부녀회와 자연사랑회, 주부환경감시단 등 10개 단체 3528여명의 회원들이 여성의 사회참여촉진과 성평등 활동, 지역사회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 전주시와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강영이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일회용품 줄이기, 지역농축산물 이용하기, 친환경세제 만들기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 지키기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더 강화된 환경 교육 및 실천으로 전주시 환경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형 기자  chosh647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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