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여자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18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5일(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2022년 8월 여자 축구 세계랭킹에서 1850.09점을 획득, 18위에 자리했다. 지난 6월 1845.01점보다 포인트 점수는 높아졌지만 순위는 변동이 없다.

지난 6월 한국은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축구 우승 팀 캐나다와 원정 평가전(0-0 무승부)을 치렀고, 지난달에는 일본에서 펼쳐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1승1무1패를 기록했다.

한국의 FIFA 랭킹은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중에서 5번째로 높다. 북한이 10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자랑하고 그 뒤를 일본(11위), 호주(12위), 중국(16위)이 따른다.

세계 랭킹 1위는 미국이 차지한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유로 2022 준우승팀 독일이 5위에서 2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스웨덴이 3위로 한 계단 하락한 가운데 여자 유로 2022 챔피언 잉글랜드는 8위에서 4위가 됐다. 프랑스, 네덜란드, 캐나다, 스페인, 브라질이 5~9위를 마크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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