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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조배숙 ‘도지사 쟁탈전’ 본격12일 후보 등록 마쳐… 기초단체장은 ‘민주당 vs 무소속’ 정면 승부 불가피
전북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조배숙 국민의힘 후보가 12일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도지사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에 도전하는 민주당 김관영 후보와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가 12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또 기초단체장 후보들은 지역 선관위에서 이날 오전부터 서둘러 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식적인 선거운동 돌입을 준비하고 있다.

선거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무소속들의 연대도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의 불꽃튀는 한판 승부도 여러 지역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제시장의 경우 민주당 정성주 후보가 손쉽게 승리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김종회 전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하면서 정면 승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또한 무주군수와 장수군수, 순창군수, 완주군수, 고창군수, 임실군수, 정읍시장, 남원시장 등도 무소속의 선전이 예측돼 지는 지역이다.

전북도지사에 도전하는 김관영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전주시 덕진구에 소재한 한국국토정보공사(LX)를 방문해 메타버스(metaverse)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LX는 전주시 디지털트윈 표준모델을 전국에 확산하고, 도로·철도·지하 분야의 품질관리로 안전한 국토관리에 힘쓰고 있다”면서 “디지털 국토정보를 활용해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전북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LX는 2020년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에 따라 지하공간통합지도 제작 및 정확한 지하정보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기구로 지정됐다”면서 “지하정보 정확도 개선과 갱신정보 구축, 기술개발과 국제협력 등을 수행하게 되면 전문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조배숙 후보도 후보 등록을 마친 후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은 앞으로 더 발전해야 하기 때문에 강력한 정부의 지원과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며 “중앙정부의 핵심적 요직에 있는 분들과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도민들께서 이번에는 여당 후보인 조배숙을 선택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공약으로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 상용차·조선 등 기존 주력사업 부활, 전북 관광과 힐링의 중심지 조성, 세계 식품시장의 중심지로 조성, 전북도민의 기본생활권 보장, 동서 연결 철도와 도로망 구축, 전북을 생활스포츠의 성지로 육성 등을 제시했다.

전주시장에는 민주당 우범기 후보, 국민의힘 김경민 후보, 정의당 서윤근 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예열을 다지고 있다.

우범기 후보는 “1000년 전라도의 수도였던 전주의 위상을 되찾고 잘 사는 전주실현이라는 큰 꿈을 전주시민과 함께 이뤄나가고 싶다”며 “더 낮은 자세로 시민과 함께 하며 보다 활력 있고, 보다 잘 사는 전주를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그동안 각계각층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전주의 현안을 분석하고 대안을 고민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전주 곳곳을 발로 뛰며 눈과 귀를 열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정책을 연구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윤근 후보는 이번 전주시장 선거에 ‘북유럽식 복지도시 전주’와 ‘기후위기시대 녹색전환도시 전주’를 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대한방직부지를 전주시 매입을 통한 공공개발로 영화영상산업 단지를 조성과 전주종합경기장 도심 숲조성 공약으로 토건위주의 개발공약과는 다른 차별화된 공약을 내세웠다. 

한편 후보들의 공식적인 선거운동 기간은 19일부터 31일 자정까지다.

안재용 기자  anjy09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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