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1의 보르도가 황의조(29)의 부상으로 인한 결장 속에 로리앙과 비겼다. 보르도는 5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졌다.

보르도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로리앙의 무스트아르 경기장에서 열린 로리앙과의 2021-22시즌 리그1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후반 1분 나온 앨버스 엘리스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31분 줄리앙 라포르테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무승부를 기록했다.

6라운드 생테티엔전에서 2-1로 이긴 뒤 5경기에서 4무1패에 그친 보르도는 1승6무4패, 승점 9로 17위에 머물렀다. 로리앙은 10위(승점 15·3승6무2패)에 자리했다.

지난 10라운드 낭트전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한 황의조는 이날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로리앙이 전반 내내 보르도를 상대로 강한 공세를 퍼부었으나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오히려 후반전 보르도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2분 보르도의 엘리스가 장 에밀 오나나의 침투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보르도는 이 골을 지키지 못했다.

후반 31분 로리앙의 센터백 라포르테에게 헤딩 골을 허용하며 동점이 됐다.

보르도는 후반 41분 오나나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몰렸다. 로리앙이 강하게 몰아쳤지만 보르도는 수비에 치중하며 버텼다.

남은 시간 양 팀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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