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청

9월 9일 김제사랑장학재단에 따르면 김제시청 송희연 주무관이 지역의 후배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공무원 임용 후 받은 첫 월급 1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송희연 주무관은 김제시 공무원시험준비반에서 수험생활을 보낸 끝에 올해 6월에 실시한 2021년도 제3회 전북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최종합격해 청하면 행정복지센터에 임용되어 공직에 입문했다.

김제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만의 체계적인 학습관리시스템과 일일·주간·월간 학습테스트 및 1대1 학습 컨설팅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됐다는 송 주무관은 노량진의 전문 강사들이 직접 김제에 내려와 강의하는 직강프로그램과 전 과목 동영상 강의 프로그램 등 모든 과정이 무료로 진행되는 덕분에 재정적인 어려움 없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 주무관은 “제가 받은 혜택을 지역 후배들을 위해 돌려주고 싶다”며 “이번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준배 이사장은 “신임 공무원으로서의 첫 출발을 축하하며 정성 어린 뜻이 담긴 기탁금은 자라나는 우리 지역 학생들이 김제 미래를 이끌어갈 최고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성춘경 기자  chunk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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