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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공적자금 169억 원 중 20억 원 의혹... 철저히 조사해야
박형권 기자

코로나 팬데믹 위기속에 폐업과 휴업에 시름하며 생존 위협에 내몰려있는 전국 소상공인 1만여 회원들은 위기와 절망속에서도 제기해 보려고 몸부림치고 있는 상황에서 허탈한 마음을 금 할길 없어 쓰디쓴 웃음조차 나오지 않고 한숨만 내쉬고 있다.<본보 21일자>

이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소상공인연합회 내부의 투명하지 못한 운영과 소상공인의 정책을 담당하는 일부 관계자들의 안일함 때문일 것이다. 

국민의 혈세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소상공인을 위해 투입한 공적자금 중 일부가 각종 횡령, 유용, 상납 등의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무부처는 특별 감사를 통해 정확한 사용처를 밝혀내야 한다는 소상공인들의 절규 섞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폐업과 휴업이라는 위기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매달 꼬박 꼬박 납부하는 회비 사용처마저 공개하지 않고 명확하지 않다며 특별감사를 통해서라도 사용출처를 반드시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전국 회원들이 사무국 운영을 위해 납부하는 회비 중 지역에 70% 회비를 다시 보내주면 지역에서는 사무국 임대료, 운영비, 공과금 등으로 사용하고 있는 현실에 일부 지역은 회비조차 보내주지 않고 있는 데다 최근 들어 약 6,000만원이 외부에 다른 용도로 집행된 내용이 있다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전북 전주시에서 조그만 음식점을 경영하는 김 상식(52)씨는“가게 문을 닫는 날이 허다하며 어쩌다 한두 사람의 고객이 밥 한 그릇 먹고 가는 상황에서 어떻게 식당을 운영할 수 있겠냐”며“하지만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매달 내는 회비가 회원들을 위해 쓰여야 마땅하지만 이 마저도 사용처를 밝히지 않는 것은 소상공인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이어“중앙회 담당관계자들은 소상공인들이 의문을 제기하는 부분에 대해 한점의 의혹도 없이 회비 내역과 사용처를 낱낱이 밝히고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다가 또 다른 소상공인은“정부에서 지급하는 재난 위로금으로 집세 내기도 버거운 현실에 회비의 사용처가 불분명하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감사에서 비리가 밝혀지면 엄중문책 해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소상공인연합회 배동욱 회장이 최근 의문을 제기한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의 지난 4년 간 169억 원 상당의 공적 자금을 포함해 횡령, 유용, 상납의 비리기 자행 됐고 일부 직원 들이 예산을 집행하며 가담했다며 20억 가량 의혹을 제기된 부분에 대해 특별 감사를 해줄 것 요청 한바 있다.

박형권 기자  phk577@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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