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임성희 이하‘센터’)는 지난 3월29일 매개자교육(기초)과정을 시작했다. 매개자양성교육은 교육동아리 학부모 및 학교마을강사를 대상으로 지역민의 역량을 개발하고 지역자원을 발굴하여 지역공동체의 실천적 역할을 하기 위한 과정으로 4월 17일까지 총 7차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매개자란 교육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중간가교 역할을 하며  학교문제를 공동대응하고 교육의 핵심주체인 학부모 매개자가 되어가는 과정이며, 이번 15기 매개자 교육과정은 교육통합모델에 대한 이해 및 참여자 소개, MBTI검사, 의사소통 과정의 이해 및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교육 진행 방법, 영상제작법과 현장실행, 현장활동에 대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번 매개자 기초교육과정은 유치원·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가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교육을 받으며 스스로의 성장을 통해 자녀를 잘 양육하여 지역에 좋은 연결 고리가 되고 싶어 했으며, 지역사회에 봉사를 하고자 한다는 소망을 말하기도 했다. 

매개자 기초교육과정에 참여한 교육생은 “나를 바로 알고 우리 아이를 이해하는 엄마의 모습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아이를 깨우는 엄마, 정서적 유산을 물려줄 수 있는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매개자교육[기초]과정은 4월17일 토요일에 종료 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심화]과정을 진행 할 예정이다. 

김종채 기자  haram789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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