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스포츠
외국 선수 없어도 힘내는 흥국생명, 2위에 12점 앞선 선두 질주

흥국생명은 역시 흥국생명이다. 여자 프로배구 1강으로 꼽히는 흥국생명이 4라운드 들어 다시 4연승을 거두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대체 외국인 선수인 브루나 모라이스가 입국하자마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국내 선수들로 뛰고 있지만 전혀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다.

흥국생명은 지난 20일 대전충무체육관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9-27 25-21) 완승을 거뒀다.

개막 후 10연승을 달리다 3라운드에서 2승3패로 주춤했던 흥국생명은 4라운드 들어 4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다시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16승3패(승점 46)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2위 GS칼텍스(12승6패·승점 34)와의 격차도 12점으로 벌렸다.

3위 자리를 두고 IBK기업은행(승점 26), 한국도로공사(승점 24), KGC인삼공사(승점 23)가 치열하게 경쟁 중인 가운데 흥국생명은 꾸준히 승점을 쌓으며 '1강'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 3위 기업은행보다 무려 승점 20이나 앞서 있다.

흥국생명은 19경기를 치르는 동안 지난달 13일 3라운드 도로공사전에서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고열로 인한 코로나19 검사)의 부재 속에 0-3으로 패했을 뿐 GS칼텍스, 현대건설에는 풀세트 접전 끝에 지면서 승점 1씩을 쌓았다.

3라운드에서 불화설에 휩싸였던 흥국생명이지만 주장 김연경을 중심으로 다시 똘똘 뭉치며 힘을 내고 있다.

흥국생명의 에이스 이재영도 4라운드 4경기에서 105득점(경기당 평균 26.25점)에 공격성공률 42.13%로 펄펄 날고 있다.

4라운드 들어 김연경의 화력은 3라운드에 비해 다소 떨어졌지만 그는 여전히 공격종합, 서브, 오픈, 시간차 공격 등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연경과 이재영의 쌍포가 있기에 외인의 공백도 전혀 느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입국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외인 브루나도 20일 치료소에서 퇴소, 현재 휴식을 취하며 훈련 복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브루나는 다음 달 5라운드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외국인 선수까지 합류해 조직력을 가다듬는다면 안 그래도 전력이 두꺼운 흥국생명이 더 큰 힘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1

전북제일신문  webmaster@jbjnews.com

<저작권자 © 전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제일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