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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하이+우승 눈앞' 양의지, 모범 FA의 전형
NC 다이노스 양의지

NC 다이노스 양의지가 '커리어 하이' 성적으로 팀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양의지는 지난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 8회초 대수비로 출전해 팀의 8-3 승리에 힘을 보탰다. 8회말에는 시즌 26호, 쐐기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날 승리로 NC는 78승4무50패를 기록, 선두를 굳게 지키며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7로 줄였다. 12경기를 남겨 놓은 가운데 다음 주 우승을 확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에 다가선 NC. '주전 포수' 양의지는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다. 타율 0.319 26홈런 106타점이 양의지의 올 시즌 타격 성적. 포수로서도 731이닝을 소화하며 도루 저지율 1위(43.4%)에 올라 있다. 
 
양의지의 가치는 공격, 수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다. 공격에서는 4번 타순에 배치될 정도로 뛰어난 타자이며 수비에서는 팀 내 어린 투수들을 이끄는 버팀목이다. 지난해부터 NC의 젊은 투수들이 큰 성장세를 보인 것에는 양의지의 역할이 컸다. 
 
향상된 공격력이 눈에 띈다. 공인구 반발력 하향 조정으로 대다수 타자가 고전했던 지난해에도 양의지는 타율 0.354 20홈런 68타점으로 예년 수준 이상의 타격을 했다. 그리고 올 시즌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100타점을 넘겼으며, 30홈런에도 도전 중이다. 
 
모범 FA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NC는 2018시즌을 마친 뒤 FA가 된 양의지와 4년 총액 125억원이라는 역대 포수 최고액에 계약했다. 2018년 최하위로 추락했던 NC는 양의지 영입 후 지난해 5위에 올라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고, 올 시즌 우승을 앞두고 있다. 
 
이동욱 감독은 지난해부터 "양의지의 영향을 부인할 수 없다. 결과가 말해준다"며 양의지 영입 효과를 설명했다. 특히 양의지가 젊은 투수들의 성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 
 
지금은 부상으로 빠져 있지만 구창모는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55로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로 떠올랐다. 구창모가 대표적인 양의지 효과의 수혜자로 꼽힌다. 송명기도 양의지와 호흡을 맞추며 7승3패 평균자책점 3.99로 선발진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양의지는 주장 역할도 맡고 있다. 팀 성적에 신경을 써야 하는 위치에서 놀라운 개인 성적까지 내고 있는 양의지. NC의 FA 투자는 대성공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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