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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육성 주요 감자에서 우수한 항산화 효과 확인감자 기능성 성분서 산화 스트레스 억제, 항산화 작용 등

 농촌진흥청은 15일 충북대학교 이재권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세포 산화 억제 실험에서 국내 육성 주요 감자 품종의 조사포닌(조사포닌: 사포닌의 집합체로서 총 사포닌을 의미함)류 성분이 항산화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항산화 효과는 인간의 호흡으로 만들어지는 잔류 활성산소(활성산소:불안정하며 높은 에너지를 가진 산소이며 DNA로부터 전자를 빼앗아 산화시켜 노화, 염증, 암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 물질임)를 제거해 노화나 암, 염증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것을 의미한다. 

 농촌진흥청은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육성한 감자 4품종(홍영, 자영, 서홍, 하령)과 국외 도입 1품종(수미)에서 분리한 조사포닌류에서 우수한 세포 산화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항산화 능력 검정(DPPH)결과에서는 ‘홍영’에서 분리한 조사포닌류가 높은 항산화 효과를 나타냈다. 
또 산화스트레스 검정(LPA 검정: 지질 과산화는 산화적 손상의 결과로 발생하는 지질의 분해이며 산화 스트레스에 유용한 지표임)에서는 ‘자영’과 ‘서홍’에서 분리한 조사포닌류가 과산화지질을 낮게 생성해 세포 내 산화에 따른 스트레스 억제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령’과 ‘홍영’에서 분리한 조사포닌류는 가장 적은 양의 활성산소종(ROS:산소의 정상적인 신진대사의 자연 부산물로 형성되며 세포 신호전달과 항상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증가 시 세포가 손상됨)을 생성해 세포 손상 억제 효과가 있음을 보였다. 

 또한 ‘수미’와 ‘자영’에서 분리한 조사포닌류는 강력한 SOD 활성을 보여 항산화 작용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촌진흥청은 국내 주요 감자 품종이 식품산업화에 부합하도록 조사포닌 분리법을 체계화하고 항염증 및 항암 활성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김경호 소장은“이번 연구 결과로 국내 육성 감자의 실용화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이를 이용해 감자 재배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권 기자  phk577@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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