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청

정읍시 내장상동통장협의회는 2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동 56개 마을 저소득 주민 112명을 선정해 총 220만원 상당의 잡곡 112세트를 전달했다.

동에 따르면 이번 잡곡 선물은 동 통장들이 명절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통장들이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긴급 임원 회의를 개최하고 마을별 2명씩 선정해 위문품으로 잡곡을 전달한 것이다.

또한, 이들은 대상자 선정 시 기존 지원과 중복되지 않게 주민센터 복지팀과 상의해 선정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살피는 데 힘썼다.

최경렬 통장협의회장은 “지역의 저소득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로 뜻을 모아준 통장님들께 감사하다”며 “작지만 정성 들여 마련한 후원품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민 동장은 “명절을 맞아 통장님들의 따뜻한 동행에 감사드린다”며 “풍요롭고 따뜻한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samnam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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