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군, SNS 추석 특판전 대흥행 돌쇠 너“고맙다”

임실군이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늘고 있는 최근 소비형태에 맞춰 임실N치즈소시지 비대면 SNS채널 특별할인 판촉행사인 ‘돌쇠 너 쇼핑’이 큰 성과를 내면서 추석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친한F＆B와 함께 군청 SNS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임실N치즈소시지를 20% 특별할인과 무료배송으로 2,471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행사기간 친한F＆B가 운영 중인 친한마켓 방문객 수가 급증하면서 평소보다 32배 이상 많은 1,460여명이 방문했으며 SNS채널 동영상 조회 수는 사상 첫 8만3천회를 돌파, 8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제품과 농특산물를 돕기 위해 유튜브 영상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과 연계, 홈쇼핑 형태로 일명‘돌쇠 너 쇼핑’ 영상을 제작, 게재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돌쇠 너쇼핑 영상은 임실군 공무원 홍보 알리미로 잘 알려진 돌쇠 최기만씨가 임실농특산물인 임실N치즈와 임실고추를 활용해 소시지를 생산하는 과정과 임실N치즈소시지, 매콤소시지를 활용한 음식을 맛있게 먹는 장면을 선보여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 내면서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한층 끌어올렸다.

20% 할인된 가격과 무료배송으로 판매된 이번 비대면 판촉행사는 4만4000원 명절 특별세트 상품을 선물포장이 포함된 가격 3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코로나가 바꾼 새로운 판촉행사로 선보인 이번 행사는 SNS를 타고 전국적으로 급격히 확산되면서 임실N치즈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임실군의 대외적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친한F＆B 정승관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많이 힘들고 어려운데, 이렇게 군에서 도와주시고 판촉행사를 해주시니 정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SNS를 통해 어려움을 돕는 관내 기업과 농가를 돕기 위한 홍보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 “이번 돌쇠 너쇼핑 행사로 임실N치즈 브랜드 이미지가 급상승하고 앞으로도 코로나 정국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과 농가를 돕기 위한 SNS 홈쇼핑 판매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경수 기자  samnam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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