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군, 스마트폰 활용 온라인 종교활동 교육 실시

임실군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치 않은 종교시설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종교활동 교육을 지난 17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임실군립도서관에서 네이버밴드, 카카오TV 앱의 설치방법, 모임 개설하기 및 실시간 방송 등 앱을 활용한 라이브 방송 전반에 대해서 강사와 교육생이 앱 설치부터 방송까지 스마트폰을 가지고 직접 하나하나 실습해 가며 교육을 질을 한 층 높였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종교시설 관계자는“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추어서 정부에서 권고한 온라인 예배 등 비대면 예배 전환에 크게 고심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이번 교육을 통해 별도의 장비 없이 온라인 예배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연초부터 코로나 19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많은 종교시설에서 비대면으로 예배·미사·법회로 전환해 주시고 부득이 진행한 곳에서도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온라인 종교활동을 하는 시설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코로나 19가 종식될 때까지 방역수칙 준수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경수 기자  samnam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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